
[자료=특허청]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행정 혁신 플랫폼인 ‘특허로 1번가’를 통해 특허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도출했다"며 "이번 심사품질 혁신 방안은 개별 심사관의 책임을 강조한 종래의 평가 중심 체계에서 ‘심사파트 내 소통 강화와 자율성 제고’로 품질관리 체계를 전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심사파트는 유사한 기술 또는 상표·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심사관 5~6명으로 구성된 심사관리 최소 단위로 심사관리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심사 쟁점사항과 실체적 판단사항들에 대한 토론과 협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상표 등 지재권 부여여부에 대한 판단의 정확성과 일관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강한 지식재산의 창출은 고품질의 심사서비스에서 시작된다"며 "특허, 상표 등에 대한 심사의 질적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심사품질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임명된 파트장들은 공모 등의 과정을 통해 선발된 서기관 또는 고경력 사무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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