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3일 오전 호텔 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부사장,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조민숙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전세계 노보텔 최초 ‘호텔 & 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로 탄생했다. 특급 호텔 서비스와 취사, 세탁 등 레지던스에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세분화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호선 동대문역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명동, 광화문 등 주요 명소 및 중심업무지구에 인접해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오닝 컴퍼니(호텔 소유주)는 KT다. 한국어, 영어 2개국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호텔157실, 레지던스137실에 도입했다. 투숙객은 객실에 설치된 ‘기가지니’ 로 조명, 냉·난방 등 객실 제어와 어메니티 신청이 가능하다.
외국인 투숙객에게는 인천공항 및 호텔 로비에서 수령 할 수 있는 호텔 전용폰을 제공한다. 호텔로의 직통 통화 및 길안내, 편리한 데이터 사용은 물론, 서울의 명소와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AI컨시어지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능 탑재로 투숙기간 내내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사실 이곳의 압권은 루프톱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다. 동대문권 유일이기도 하지만 물놀이를 즐기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도심 곳곳을 바라볼 수 있다.
워터폴(water-fall) 스크린이 설치된 점도 눈길을 끈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부사장은 “전세계 500번째 노보텔이자 노보텔 최초 호텔 & 레지던스 브랜드를 이곳 서울에서 유치할 수 있게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포화상태에 있는 호텔들, 성숙기에 접어든 이동통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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