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3일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강인 선수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표팀 매니저가 아버지를 통해 알아본 결과, 전혀 그런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2일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3년 전부터 추진해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로 스페인 거주 8년이 지난 이강인은 스페인 국적을 딸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축구협회와 현지 언론이 관심을 보일정도로 이강인의 기량은 일취월장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다.
발렌시아는 툴롱컵 후 이강인을 잡으려고 재계약 조건에 1억 유로(약 12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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