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기요’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 [사진=요기요]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요기요의 BI를 한글로 교체하게 됐다"며 "새로운 한글BI는 요기요 브랜드를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요기요의 새로운 BI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요기요 주요 고객인 2030여성 300명에게 비공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영문보다는 한글 BI를, 그리고 각진 느낌보다는 둥근 형태의 서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체 역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자음의 크기를 키워 고객에게 보다 부드럽고 친근한 요기요의 이미지를 살렸다.
다만, 기존 요기요의 심볼 컬러인 빨간색과 노란색은 그대로 사용했다. 요기요 만의 정체성은 유지하고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빨간색과 노란색은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맛을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색으로 요기요의 서비스의 정체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는 BI교체와 더불어 요기요 앱 내에서 배달하지 않던 맛집 음식도 맛볼 수 있는 맛집 주문배달 서비스 ‘요기요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맛집까지 찾아가 줄을 서는 수고 없이도 셰프의 도시락, 스테이크, 팟타이, 타코 등 2000여개 맛집의 다양한 음식을 요기요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알지피코리아가 인수한 ‘푸드플라이’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현재 서울 전 지역과 분당에서 이용 가능하다. 알지피코리아는 푸드플라이와 함께 향후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신봉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음식 주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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