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4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98위안 높인 6.65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5% 하락했다는 의미다. 전날 장 중 가치가 급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지만 고시환율이 6.65위안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전거래일 역내 위안화의 공식 마감가는 6.6672위안, 밤 11시30분(현지시간) 기준 6.6410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66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29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89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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