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급격한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와 융·복합 서비스가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컨소시엄(SK텔레콤, 아토리서치, 모비젠,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도로공사)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제어기술들을 활용한 △학교망 네트워크 보안 개선 기술 △네트워크 지능 제어 기술 △도로 위험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실증 및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반의 통합보안솔루션 기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를 통해 실증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구간 제어 기술, 내비게이션(T-Map)을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시범 추진하는 IoT 기반의 실시간 도로정보 제공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는 근간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의 실증과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이번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