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바·쌍쌍바’ 장수제품의 변신, 해태제과 ‘젊은 입맛’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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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7-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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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해태제과 대표 아이스크림 3종 [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누가바’와 ‘쌍쌍바’, ‘탱크보이’ 등 장수 아이스크림 3종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지만 모양이나 맛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데 중점을 뒀다.

누가바는 겉과 속을 거꾸로 바꾼 ‘누드 누가바’로 변신했다. 겉을 감쌌던 누가 초콜릿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콕콕 박혔다. 달콤하고 시원함 뒤에 쫀득하고 고소한 초콜릿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혼자 먹는 쌍쌍바’는 맛과 모양은 그대로지만 막대를 하나만 넣었다. 쌍쌍바를 누구랑 같이 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나눠 먹을 때는 일반 쌍쌍바를, 나 홀로 즐길 때는 혼자 먹는 쌍쌍바를 고르면 된다.

배 아이스크림 ‘탱크보이’는 바 아이스크림으로도 만들고, 배 함량을 3배나 늘렸다. 기존 튜브형은 아삭아삭한 얼음알갱이로 더 차갑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바 형태는 배 맛을 더 진하고 부드럽게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장수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맛을 바꿔 보다 젊고 신선하게 변신한 것”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아이스크림을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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