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디 갈까?’, ‘뭐하지?’
주말마다 검색 창에 데이트 코스를 검색해 봐도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인지, 홍보성 ‘낚시’인지 알 수 없는 현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주경제 이현주 PD가 직접 가서 체험해보고 추천하는 데이트 코스 가이드, ‘뭐할랭 가이드’.
지난 6월 열린 북미정상회담으로 연일 미소를 짓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죠. 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의 각종 관광지가 매스컴을 탔고, 그 중에서도 식물원이 발달했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대형 식물원이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곳이 있습니다.
2004년 3월, 농민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 약 5만 2,800㎡의 부지에 네덜란드식 가든센터를 본떠 만든 식물원이 있습니다. 18개의 온실이 하나로 연결되어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3,00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뭐할랭 가이드’ 이번 안내지는 바로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입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04/20180704153640560180.jpg)
[사진=영상캡쳐]
*이 PD's 별점 = ★★★
넓고 종류도 많아서 산책하듯이 즐길 수 있는 꽃 식물원. 사계절 즐길 수 있다고는 하는데 여름에는 온실 안에서 더위를 참을 수 있는 사람들만 도전하세요. (지극히 사적인 경험과 판단으로 매긴 평가. 따라서 ‘미슐랭 가이드’ 같은 신뢰도는 전혀 없다는 점 참고.)
그럼에도 ‘이번 주말은 뭐하지?’ 고민되는 분들은 ‘뭐할랭 가이드’를 기다려주세요.
*이현주 PD =
아주경제 영상사진팀 PD. 집순이 기질이 있으나, 일단 한 번 밖에 나가면 뻔하게 노는 것을 싫어해 다양한 여행코스를 탐닉하려 함. 맛집을 찾아내는 것에 만족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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