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줄 왼쪽부터) 선진영 S-OIL 전무,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 안종범 S-OIL 수석부사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와 제9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단원들이 발대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S-OIL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발족했다.
환경·생물 등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중인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캠프에 참가해 2박3일 간 연구기관을 방문한다. 또 천연기념물 생태 조사,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S-OIL은 2008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올해로 11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단체의 연구 활동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고객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 및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을 열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국내 유일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 단원으로서 천연기념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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