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년 공개 소프트웨어 그랜드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여와 협업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의 핵심 수단인 공개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최신 공개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두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공개 소프트웨어의 동향,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먼저 리눅스 네트워킹 기술 분야 최고 개발자인 데이비드 밀러(David S. Miller)가 '글로벌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커뮤니티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과기정통부에서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전병곤 교수가 '공개 소프트웨어의 매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개발자로서의 가치와 비전, 성장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및 국내 주요 공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활동 소개, 국내 주요 공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개방형 기술혁신의 주요 수단은 공개 소프트웨어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개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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