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수석대표로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조코 시스완토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청장을 수석대표로 광물석탄청, 신재생에너지보존청, 전력청, 석유가스개발규제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등에서 30여명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는 197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정부 간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 국가로 오랜 기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가스·전기안전공사는 '인니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공동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 발굴·추진 등을 발표했다.
양국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제7차 가스개발 워킹그룹'에서는 CBM(석탄층메탄가스)을 비롯한 비전통자원과 LNG(액화천연가스), CCS(이산화탄소포집저장)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 포럼이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와 비즈니스 창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양국 협력이 심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 '제11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및 '제8차 가스개발워킹그룹' 회의는 2019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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