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장마철 호우를 대비해 민간인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학교 관계자, 민간 건축 전문가 등 10명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우기 시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고등학교 2곳을 선정해 실시한다.
여름철 우기에 취약한 절토사면, 옹벽 등 붕괴위험 요소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개선이 요구되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안전 조치 후 위험요소부터 우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필요시 전문가와 합동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피해예방과 안전대책에 나설 방침이다.
이수철 도 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재해위험요소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재해가 없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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