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장경식(포항5,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배한철(경산2,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봉교(구미6,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장경식 신임 의장은 "제11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화합과 소통, 경쟁과 변화로 달라진 제11대 도의회의 모습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새 출발선에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질서 확립으로 300만 도민의 행복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대해 충실하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도지사, 교육감과 긴밀히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경북을 만드는 의회를 이루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300만 도민의 권익신장과 도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쉼없이 달리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도민의 시각에서 지방의회의 본질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도민이 주인 되는 경북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300만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상북도의회가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도의회의 새로운 미래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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