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는 이달 3~5일 경주시, 안동시, 영주시를 연계한 산둥성 관광 관계자(16명)를 초청해 팸투어 지원과 경상북도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비한 홍보의 일환으로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의 공통성을 갖고 있는 산둥성 지역의 관광 및 언론 관계자를 통해 경북도의 관광매력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의 3박 4일간의 관광 상품 개발·판매를 위해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보고 특히, 가을 영주 풍기인삼축제(10월 20~29일)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8일~10월 7일) 기간에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답사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관광 상품 개발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산사, 한국의 산지승원’7곳 중 2곳인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단체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산동성에 경북 관광 상품이 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팸투어에 여행사·언론 관계자가 함께한 마케팅으로 실질적인 경북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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