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2022년까지 2509 가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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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7-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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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5 가구는 공공주택… 계획인구 6020명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2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2년까지 2500가구가 들어선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전국 9곳에 공공주택지구를 선정했는데 인천은 서구 가정2지구가 지정됐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심곡동·연희동일원 25만5000㎡규모로 기존의 가정공공주택단지와 청라국제도시사이에 위치한 가정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나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가정2지구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


LH는 이곳에 2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 장관에게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그린밸트)을 해제한 뒤 보상작업을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까지 공동주택 2509 가구를 새로지을 예정이다. 계획인구는 6020명이다.

특히 일반 택지지구와 달리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비율이 전체 가구의 절반이상 이어야하는 공공주택지구의 특성상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공임대와 공공분양등 공공주택이 1255 가구 이상 건립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정2지구사업이 LH가 시행하는 국가사업이지만 인천시가 할수 있는 각종 인·허가등 협조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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