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1994년 시작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가스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가스 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임성배 전무가 고압가스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가 에너지·화학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인우공영 이두형 대표이사와 폴리미래 윤기엽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수소사회가 본격화하면 가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스 설비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안전투자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