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T&G를 권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한 달가량 조정을 받았지만, 덕분에 가격적인 매력도 커졌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좋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KT&G는 2분기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인 '핏'을 앞세워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 증가에 따른 배당금 확대도 기대할 만하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을 정상화하고, 중국 사업에서도 손실을 줄이고 있다. 관계사인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전자금융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앞으로 무인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져서다.
매일유업은 매출에서 고수익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대중국 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과 티에스이를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호황 덕분에 사업영역과 시장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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