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를 통해 중국 최대 IoT 기업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여우미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연계를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클로바 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마트 스피커에서 음성 명령으로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를 통해 연동한 샤오미 기기를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 혹은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는 등의 세부명령도 수행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