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치의 장이 열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개 시·도와 오는 9월 6∼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렸다.
올해에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균형마당, 혁신마당, 정책마당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균형마당에서는 시·도별 대표 성공 사례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 발전 모습을 공유한다.
혁신마당에서는 국내외 지역혁신 활동가들을 초청해 지역혁신을 통해 달라지는 주민의 삶을 공유·체험한다.
정책마당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충청권에서 열린다.
산업부는 과학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로 알려진 대전에서 치러지는 박람회가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에 다양한 과학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통해 달라지는 우리 지역의 모습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역혁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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