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정류장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고객 봉사단 ‘현대모터클럽’ 회원들과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주민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고객 봉사단이 지난 7일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버스 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실시했다.
빌드 스테이션은 버스 정류장에서 긴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어린이·주민을 위해 버스 정류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 내에 기증받은 도서로 미니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자동차 시트와 휠 등을 활용해 가구를 제작하고 오래된 정류장 벽면을 새롭게 단장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빌드 스테이션 활동을 위해 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도서 기증을 받으며 캠페인을 준비해왔다.
봉사단은 이날 환경 개선 활동을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정류장 개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 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 정류장 개선 활동 중인 현대자동차 고객 봉사단 ‘현대모터클럽’ 회원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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