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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모터클럽’ 봉사단, 교통 소외지역 버스 정류장 개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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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7-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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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프레임·타이어·시트 활용해 정류장 내·외부 휴게 공간 조성

버스 정류장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고객 봉사단 ‘현대모터클럽’ 회원들과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주민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고객 봉사단이 지난 7일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버스 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실시했다.

빌드 스테이션은 버스 정류장에서 긴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어린이·주민을 위해 버스 정류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 내에 기증받은 도서로 미니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자동차 시트와 휠 등을 활용해 가구를 제작하고 오래된 정류장 벽면을 새롭게 단장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타이어로 그네를 만드는 등 버스 정류장 옆에 자동차 프레임을 활용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이번 빌드 스테이션 활동을 위해 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도서 기증을 받으며 캠페인을 준비해왔다.

봉사단은 이날 환경 개선 활동을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정류장 개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 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 정류장 개선 활동 중인 현대자동차 고객 봉사단 ‘현대모터클럽’ 회원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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