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가 출시해온 소주 브랜드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소주가 세계 1위 증류주임을 입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spirits)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6위에 오르는 등 2개의 한국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대 증류주에 포함됐다.
IWSR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리터(ℓ) 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전 세계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다.
진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위 브랜드와 격차가 4400만통에 달한다고 IWSR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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