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안전도시 공식 입증…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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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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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지표 90% 이상 달성

[정순균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평가 대상은 전국 326곳(지방자치단체 243개, 중앙부처 28개, 공공기관 55개)이다. 구는 평가지표를 90% 이상 달성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2017년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출입등록' 사업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아파트 단지 앞 차단기에 소방·경찰·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사전 등록해 긴급상황 발생 시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도 구는 지진종합대책,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등을 진행해 2019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들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때까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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