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장안·팔달·권선·영통구 등 4개구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2018 마을르네상스 주체교류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주체교류회는 지난 6월 19일 장안구(더함파크)를 시작으로 26일 권선구(더함파크), 이달 4일 영통구(영통구청), 5일 팔달구(팔달구청)로 이어졌다.
2018 마을르네상스사업은 생활권 단위의 다양한 의제를 이웃이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6월 현재 장안구 11건, 권선구 15건, 팔달구 8건, 영통구 12건 등 46건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8 마을르네상스 주체교류회’에는 마을르네상스사업 추진주체뿐 아니라 수원형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주체,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와 마을사랑방 입주기업 등 지역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여러 주체가 참여했다.
교류회는 조별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회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 가는 토론 방법) 기법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구별 마을사업 추진 주체들은 정보를 교류하고, 마을활동 주체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주체교류회가 주민주체들의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주민주체가 지속가능한 마을활동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지역 내 주체들의 네트워크 확대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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