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파생상품에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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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7-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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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예탁결제원 제공]


"파생상품 거래와 리스크 관리에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

9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이병래 사장은 "최근 금융규제 완화를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며 "파생상품시장도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학교수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유관기관 및 학술단체와 협력해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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