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원안' 고수 입장을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가진 '금융감독혁신 과제'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조치안 수정 요구에 대해 "원안 고수가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을 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후 2012∼2014년 회계처리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감리조치안 수정을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경우에 따라 들여다보는 이슈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원안에 집중해서 심의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증선위의 논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시점에서 여러 이슈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증선위는 오는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 임시회의 개최를 검토 중이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가진 '금융감독혁신 과제'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조치안 수정 요구에 대해 "원안 고수가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을 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후 2012∼2014년 회계처리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감리조치안 수정을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윤 원장은 "증선위의 논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시점에서 여러 이슈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증선위는 오는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 임시회의 개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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