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룡시는 각 가정 태극기 달기 권유 및 독려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학교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마을과 아파트 안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국방 중추도시 전역에 태극로 가득채우기로 했다.
특히 계룡IC부터 계룡대 제1정문까지의 ‘태극기 거리’는 3군 본부가 있는 국방도시 이미지 부각은 물론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악천 후(심한 비‧바람 등)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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