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빈방문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각)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고개를 90도가량 수 차례 숙이며 영접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 앞서 차량에서 내린 모디 총리도 맞았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나란히 걸어가자 이 부회장은 두 정상의 바로 뒤 중앙에 위치해 걸어가며 이들을 준공식장으로 안내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삼성그룹 관련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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