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렴도(인천 중구 무인도) 유원지 개발사업, 오는 10월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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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7-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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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열람공고

전국 최초로 무인도를 유원지로 개발하는 인천 중구의 ‘사렴도’ 조성 공사가 오는 10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10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사렴도는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약 2km 떨어진 영종도와 무의도 중간(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364-2)에 있다. 시는 (주)사렴도유원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열람공고를 냈다. 시는 중구청 등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치계획을 수립한 후 10월 중 사업인가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업인가를 받으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으며, 공사 기간은 약 2년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사렴도유원지가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 및 숙박시설을 갖춘 유원지로 개발하겠다는 요청을 승인했다.

사렴도 조감도와 위치도[사진=아주경제DB]



사렴도는 전체 면적 7만810㎡ 중 일부가 관광·숙박시설을 갖춘 유원지로 개발된다. 개발과 조화를 위해 숙박시설과 편익시설은 최소화하고 환경 보전을 위해 기존 숲과 기암지역·백사장은 원형 그대로 보존된다.

이곳에는 펜션 등 숙박시설과 야외공연장, 해양데크, 전망대 등이 조성되며 방문객들은 섬과 육지 사이를 공기부양정을 통해 이동하는 방안이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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