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옥천면 유기농정보화마을과 양서면 고들빼기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의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유기농정보화마을과 고들빼기정보화마을이 각각 행안부장관상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마을은 행안부가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수상했다. 지역경쟁력,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기농정보화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 유기농정보화마을 이지영 관리자가 개인 자격으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마을 소득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우수마을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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