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은행 본점에서 고객 가치 증대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10일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인천지역) 등 주요 4대 시중은행과 79개 저축은행까지 모두 포함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해 4월 K뱅크, 11월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MOU을 체결하고 현재 GS25 ATM(CD)을 통해 은행 이용과 동일한 무료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저축은행중앙회와도 MOU를 체결해 무료 출금 등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7월말 오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365코너 서비스는 8월 예정돼 있다.
GS25는 향후 지방 은행들과의 MOU 체결을 확대함으로써 전국의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금융서비스를 알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25는 고사양 스마트ATM을 현재 1600개 점포에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 270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향후 2020년 까지 전국에 5000대까지 늘릴것을 목표롤 잡았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향후 현재 은행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가 편의점에서 처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25는 주요 은행들과의 MOU를 통해 중요한 오프라인 금융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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