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저출산 극복 의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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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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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아빠 적극 육아 참여 문화 강조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2년부터 기념식이 진행돼왔다.

올해 인구의 날 기념식 주제는 ‘혼자하면 힘든육아, 함께하면 든든육아’다. 일·생활 균형 일환으로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 수여식, 저출산 대응 위한 웹툰·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수상자 시상, 홍보부스 운영, 거리공연, 각종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박 장관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 청년세대가 결혼·출산을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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