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자사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강남구가 주최한 국내 최대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페스티벌2018'이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페스티벌 2018'은 7개의 다양한 문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개최 당시 155만명이 무역센터를 방문했다. 1440억원이 넘는 경제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
C-페스티벌이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지난 2017년 한국대회 Best TV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코엑스는 온·오프라인 미디어 채널에 대한 홍보 활동의 품질을 높이 평가받았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1987년부터 도입한 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대회 수상 시 월드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C-페스티벌 2018의 성공적 개최로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가 MICE(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 중심지로 브랜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MICE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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