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철 ​365mc 회장, 美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 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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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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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의학·빅데이터-IT 첨단기술 접목 사례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소개

[사진=365mc 제공]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선다. 365mc에 따르면 이 행사에 한국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하는 것은 최초다.

비만치료 전문병원 365mc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에 김남철 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130여개국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기술(IT) 트렌드와 시장 변화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첨단기술 선도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도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화두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을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의 움직임을 IoT 센서로 디지털 전환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저장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방흡입술의 안전성과 정확성, 환자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빅데이터 가치창출을 이뤄내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 회장은 “365mc가 국제적인 콘퍼런스에 초청받은 것은 지난 15년간 비만 하나만 연구·치료하면서 얻은 독보적인 지방흡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IT-비만치료 융합을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학과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비만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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