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동방일보는 11일 "미국과의 무역전쟁은 3년, 8년, 심지어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살기 등등한 기세에 중국은 타협과 투쟁을 병행하며 총체적으로 압력을 동력으로 바꾸기 위한 개방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이 무역전쟁을 금융·경제·자원·지역 정치 전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과 국민의 지지 등을 기반으로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항일전쟁 당시에도 일본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비관론이 대두했다"면서 "하지만 마오쩌둥(毛澤東)은 중국의 넓은 영토와 많은 인구를 활용한 장기전을 주장했고, 역사는 그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동방일보는 11일 "미국과의 무역전쟁은 3년, 8년, 심지어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살기 등등한 기세에 중국은 타협과 투쟁을 병행하며 총체적으로 압력을 동력으로 바꾸기 위한 개방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이 무역전쟁을 금융·경제·자원·지역 정치 전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과 국민의 지지 등을 기반으로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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