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산업융합 해커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팀과 멘토위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회 '2018 산업융합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의 융합 아이디어를 실제 융합 신제품이나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대회에는 참가팀, 멘토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총 10개의 우수 팀을 선정, 시상도 이뤄진다.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3개 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6개 팀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모델의 사업화 전략 수립, 시제품 제작, 품평회 등의 후속지원도 이어진다.
김민선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은 "젊은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문가들의 지식·경험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해커톤 대회의 목적이자 융합 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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