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송 위원장 일행이 방북 기간에) 러시아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고, 가는 계기에 현장도 한번 본다고 들었다"며 "경협이나 (관련) 사업하고 본격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과 위원회 관계자, 민간위원 등 10여 명은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나선지역을 찾아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남·북·러 국제세미나에 참석, 나진항 등을 둘러본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2016년 중단된 남·북·러 복합물류사업이다. 송 위원장 일행은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13일 오전 열차를 통해 나선지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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