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취업캠프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12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13일까지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전국 금속관련 4학년 및 대학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철강분야 취업 캠프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강 SC가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철강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려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창원대 등 전국의 20개 대학, 7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 관련 특강 및 직무설명회,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크리닉 등이 실시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동부제철, 대한제강, DSR 제강 등 8개사의 인사담당자는 취업설명회 및 개별면담을 진행해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손정근 철강협회 상무는 "국내에는 1700여개 철강업체가 약 10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패기 넘치고 우수한 인재를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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