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상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한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심위는 이날 열린 방송소위에서 "JTBC 뉴스룸(2016년 10월 30일, 2017년 10월 9일·11월 27일)이 내보낸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고, 다수 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다만 뉴스룸의 2016년 10월 26일 보도와 'JTBC NEWS 아침&'의 2016년 10월 27일 보도에 대해서는 태블릿 PC 입수 경위 등 취재 전반에 대해 방송사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또한 방심위는 이날 어린이가 어른에게 맞는 장면 등이 포함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을 방송한 OCN과 SUPER ACTION에 대해서는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체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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