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의 '빛보다 빠른' 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자그레브 소방서는 공식 페이스북에 38초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맞춰 입은 소방관들은 테이블에 설치된 TV 앞에 모여 앉아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8강전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연장전까지 러시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5번 중 3골을 넣어 이반 라키티치의 골만 남겨두고 있던 순간, 출동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현재(13일 9월 40분) 조회 수 148만을 돌파했다.
<영상출처=Football Report2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