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컨센서스(512억원)를 9.3%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동 가격 급락으로 재고손실금액이 늘었고, 내수 방산 이익률도 낮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방산 부문의 경우 해외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수도 지난해 정권교체 이후 이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진단했다. 결국 지난해 3분기 이후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동 가격이 예상보다 더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주가는 그보다 더 낮은 수준까지 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가격 하락 요인인 무역분쟁이 완화하고, 전기차 인프라 수요가 발생해 하반기에 동 가격이 상승하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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