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이 친환경 건설 및 에너지절감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건설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녹색 경영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등에 수여하는 환경분야 최고의 정부 포상 중 하나이다.
SM상선 건설부문은 품질과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경영을 주요 경영목표로 삼고, 건축물의 설계와 구매, 시공 전 단계에서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2017년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실태 평가를 실시해 현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폐기물, 비산먼지 등 방지조치를 비롯해 오수·분뇨, 지하수 등 분야별 환경 리스크를 수시 점검하고,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SM상선 건설부문의 자원 및 에너지 저감 노력은 자연스럽게 원가 절감으로도 이어져, 2018년에만 약 2억5000만 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SM상선 친환경건설위원회’라는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현장별 환경관리자를 지정해 녹색 책임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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