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인적분할' 효성 재상장…계열사 주가 희비 엇갈려

효성이 인적분할해 재상장한 첫날인 13일 계열사 4곳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은 이날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을 재상장했다.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효성화학은 이날 시초가 대비 상한가(30.00%)까지 치솟으며 1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학섬유 제조업을 영위하는 효성티앤씨도 8.55% 상승했다. 반면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첨단소재(-28.25%)와 전기 변환·제어장치 제조업체인 효성중공업(-7.02%)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직은 개별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황유식 HN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해외법인 등 연결 자회사가 포함된 재무자료를 확인한 이후에 가치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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