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왜 이렇게 많은 위기가 발생하는지 전통적인 경제학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기존의 경제학이 시장과 시장 참여자가 이성적인 존재라는 가정이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합해 인간의 행동과 결과를 규명하려는 행동경제학, 행동금융학자는 여기에 의문을 가졌다. 의사결정자의 경제행위는 정말 이성적일까? 오류가 있지 않을까?
시장 참여자의 비 이성성은 시장의 주기적 변동과 위기를 가져오고, 투자자와 금융기관의 비 이성성은 투자 영역에서의 거품 및 폭락을 초래한다.
이 책은 행동금융학 연구의 성과물이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이념을 이해하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 제안을 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