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내달 4일까지 이마트 하우스를 운영한다.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이마트 하우스는 약 66㎡ 규모에 거실과 주방, 방과 서재로 이루어진 가정집이다. 이마트 하우스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구,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예를 들어 주방에 가면 ‘노브랜드 전자레인지’와 ‘러빙홈’의 화이트 식기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고, 침실로 가면 ‘샤이릴라’의 쿠션과 거실화가 놓여져 있다. 또 화장대에서는 센텐스의 헤어오일이 있으며 서재에는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붐마스터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꾸며진 이마트 하우스는 오픈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6시(월요일 제외)신청자에 한해 자유롭게 구경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마트 하우스’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 생활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적용하여 상품의 실용성을 강조하고 고객들에게는 인테리어에 관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이마트 하우스’가 하나의 쇼룸인 셈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실제 주거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배치해 디자인함으로써 상품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이마트 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이마트 하우스를 통해 이마트는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은 인테리어 팁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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