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무역 문제 담당 세입위원회 케빈 브래디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성장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 무역과 관련된 긴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브래디 위원장은 “미국의 법인세 인하는 성장률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철강, 알루미늄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그 영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일정 부분 경제에서 영향이 나타날 것이고 우리는 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이 양국이 공정한 환경과 새로운 무역 규칙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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