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위안화가 이번주 첫 거래일을 달러대비 소폭 절하로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31위안 높인 6.67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5% 소폭 하락했다는 의미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위안화 동향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추가 관세도발에 대한 중국의 대응카드가 '환율'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중국 내부에서는 지나친 투자심리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경제는 문제없다"는 여론전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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