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임성빈이 아내 신다은의 키스신에 분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성빈이 신다은의 연극 연습을 보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빈은 신다은의 극단에 찾아갔다. 그는 도시락을 잔뜩 싸서 단원들에게 나눠줬다. 단원들은 임성빈에 "신다은의 키스신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질투가 많지는 않은데 앞에서 처음 보면 질투가 날 수도 있겠다.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했다.
하지만 곧 연극 연습이 시작되고, 임성빈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신다은은 상대역과 키스를 하기도 하고, 백허그를 하기도 했다. 이에 임성빈은 결국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MC 김구라는 "이건 질투 같은 걸 떠나서 좀 보기가 쉽지가 않겠네. 다음번엔 어린이연극 같은 걸 좀 하면 어떨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이 끝나고 임성빈은 신다은에 "웬만하면 로맨스는 안 해도 될 것 같아. 나한테 하는 행동을 다른 남자한테도 하는 느낌?"이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신다은은 "괜찮다며"라고 말했고, 임성빈은 "이런 설왕설래가 있는 연극 키스신은 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날 장강 부부는 장신영의 언니 가족들을 맞아 집들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경준은 조카 나경이를 안고 싶어 안달난 모습으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만약 딸을 낳았는데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며 장난감과 젤리로 나경이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나경이는 강경준에게 관심을 거두고 장신영에게 안겼다. 이어 하교한 아들 정안이에게 나경이가 안기며 강경준이 나경이의 사랑받기에 연속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안이가 나경이를 꼬옥 안고 잘 놀아주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하하는 “나이 차가 있으면 이런 게 좋다. 두 분 딸 낳으면 정안이가 다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강 부부는 장신영의 언니 가족들을 맞아 집들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경준은 조카 나경이를 안고 싶어 안달난 모습으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만약 딸을 낳았는데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며 장난감과 젤리로 나경이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나경이는 강경준에게 관심을 거두고 장신영에게 안겼다. 이어 하교한 아들 정안이에게 나경이가 안기며 강경준이 나경이의 사랑받기에 연속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안이가 나경이를 꼬옥 안고 잘 놀아주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하하는 “나이 차가 있으면 이런 게 좋다. 두 분 딸 낳으면 정안이가 다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강경준과 장신영은 아들 정안이의 학부모 상담을 하러 갔다. 정안이 담임 선생님은 "정안이가 자작시 같은 것도 잘 쓰고, 국어 시간에 발표도 잘해요"라며 정안이를 칭찬했다. 이후 선생님은 정안이에 대해 친구들이 써 준 메모를 보여줬다. 메모에는 '신뢰가 간다', '리더십이 있다', '배려가 있다' 등의 말이 있었다.
정안이의 선생님은 정안이가 그린 뇌 구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뇌구조의 가장 큰 부분에는 '가족'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출연진은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한구석에는 '동상이몽'이 있었다. MC 김구라는 "네가 우리 걱정을 많이 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족구 대결을 했다. 소이현 팀이 이기면 컴퓨터를 팔고, 인교진 팀이 이기면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것. 인교진은 소이현에 "손 써도 돼. 피구처럼 해도 돼"라며 선심 쓰듯 말했다.
이후 인교진 팀은 소이현 팀에 압승했다. 인교진이 소이현 팀에 스파이를 심어놨기 때문. 이를 알게 된 소이현은 "X맨이 있었어?"라며 인교진의 멱살을 잡았다. 다른 팀원들은 모두 도망갔고, 소이현은 인교진의 머리를 쥐어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하하도 금술좋은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부부싸움을 안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물었고 하하는 "솔직히 부부싸움을 하긴 했다. 7년 동안 두 번 싸웠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하는 "싸우다 보면 아내 말이 다 맞다"며 "그때부터는 충고로 듣고 깨달으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남다른 아들 사랑도 과시했다. MC 서장훈은 "하하가 정말 아들 바보다. 커플룩을 넘어 패밀리룩을 고집한다고"라고 운을 뗐고 하하는 "베컴 부부가 화보에서 패밀리룩을 맞춰 입고 아기 들고 가는 게 너무 멋있더라. 로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