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 제공]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살수대첩'부터 지상 최대의 물풍선 싸움, EDM 풀파티, 그리고 다양한 육상/수상 이벤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모래사장, 파라솔, 선베드 등 해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버스킹 공연도 즐기고 스포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다.
수중 포토존, 트릭아트존으로 재미를 선사할 굴다리 미술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지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탐진강에서 펼쳐지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는 빼놓지 말아야 할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물싸움 프로그램을 선보여 물싸움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상대편 여왕을 향해 물총을 쏴서 여왕의 흰색 조끼가 가장 깨끗한 팀이 승리하는 ‘여왕을 지켜라’, 어린 시절 운동회 때 해봤던 박 터트리기의 수중버전인 ‘물 풍선으로 박 터트리기’, 제한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물을 옮긴 팀이 이기는 ‘물 옮기기 게임’ 등 즐거운 승부를 겨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바나나보트, 레볼루션, 카누/카약, 수상 자전거, 우든 보트, 대형 물놀이장, 뗏목타기 등 탐진강을 둥실 떠다니며 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탈거리들이 즐비하다.
신나는 워터락(樂)풀 파티,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쟁이 등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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