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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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7-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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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주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증기관에 채택

  • 오는 2학기부터 4개교 60여명 학생 대상 확대 운영 계획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지난 12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개운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지난 12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개운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교육부 공식 인증기관으로 채택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강중학교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2018학년도 2학기에는 △청량중학교 △노일중학교 △진선여자중학교 △마장중학교 등 4개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사서의 주요업무 소개, 사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공과 진로, 자격증 정보 등을 안내했다. 본교 학술정보관 투어와 함께 서지정보 구축 실습, RFID 장비 체험 등 다양한 사서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카드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를 뜻한다.

개운중학교 학생들을 인솔한 장승용 교사는 "학생들이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련 전공과 업무 체험을 통해 관련 직군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사서를 배출하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도서관정보문화·디지털인문정보학 트랙) 모집단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서 직업 관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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