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8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언론인 경력을 살려 국회 방송공정성특위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주로 활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주요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는 과방위에서 노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여당 내 방송법 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노 위원장은 1983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 한 뒤 MBC 노동조합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04년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첫 발을 디뎠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대변인 등을 당의 ‘입’ 역할을 주로 맡았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재입성에 성공해 민주당 사무총장, 새정치 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5선을 지낸 ‘마포 터줏대감’ 고(故)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이다. 부인 정호정씨와 1남 1녀.
△1957년 서울 출생 △서울 대성고 △중앙대 철학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열린우리당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위원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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